건강이야기

뮤신이 들어 있어 인슐린 분비 촉진 당뇨병, 위궤양 예방에 좋은 마 효능 효과

주절주절주저리 2020. 6.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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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 소화성 좋으 매력적인 강정식품

마는 옛날부터 강장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한방의 고전에는 마가 기운을 돋우워주며 근육을 성장시키고 귀와 눈을 밝게 해주는 것으로 기록되어 왔습니다.

또 음을 보하여주고 남자의 성능력을 강하게 하며 허리에 힘을 주고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스테미너에 좋다고 허겁지겁 달려드는 현대인에게 마는 확실히 매력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는 마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품인데,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지에 분포하는데, 요즘에는 재배종이 재배 되고 있습니다.

 

이 재배종은 잎이 짧고 넓으며 줄기가 자주색을 띠어 야생종과 구별이 됩니다.

여름에 자색을 띤 꽃이 피는데 수꽃은 한두 개가 위로, 암꽃은 한 개가 길게 늘여져 피고 열매는 황회색에 세 개의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야생종은 길이가 60cm 가량인데 식용으로 하려면, 약 3~4년 걸립니다. 육질이 치밀하고 끈기 강합니다.

재배종은 모양이 길어 1m 가량 되는데 생육이 더디나 수분이 적고 끈기가 강합니다.

당질이 가장 많은데, 대부분이 감자나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녹말질입니다.

막가 갖는 끈끈한 성분은 단백질과 당질이 약하게 결합 한 것입니다.

 

마에 들어 있는 단백질에는 아르기닌, 히스티딘, 라이신, 프립토판, 페닐알라닌, 티로신, 신스틴, 메치오닌, 트레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회분으로는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그 밖에도 효소가 많은데, 특히 아말라제, 폴리페놀라제, 산화효소, 요소분해효소, 카탈라제 등이 많아 소화작용을 돕는 효능도 있습니다. 

마는 익혀 먹지 않고 생식을 해도 소화가 잘 됩니다.

따라서 마는 잘 갈아서 먹을수록 효소가 잘 작용하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마를 마쇄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수가 있는데 그것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티로시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받아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 갈변현상을 방지하려면 껍질을 벗긴 다음 식초에 담구면 됩니다.

티로시나제라는 성분은 식초를 넣어 산성으로 기울게 되면 물에 풀려나오기 때문입니다.

 

마는 산약이라 하여 강장제로 쓰여 왔는데 몸이 허역한 사람과 마른 사람에게 좋을 뿐 아니라 어린이와 건강한 사람의 내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기력을 증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명으로는 서여 또는 산우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마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귀가 울리며 머리가 아프고 잘 때는 식은 땀을 많이 흘린다는지 하는 심장에 기인하는 여러 증세에는 마를 찧어서 삶은 것이나 마른 넣고 끓인 죽을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어린이에게 먹이면 뇌가 좋아진다고 고기와 함께 끓여서 그 국물을 마시게 하고 있습니다.

찐 마를 호두와 함께 먹으면 머리가 명석해진다고 합니다.

 

중국의 석학 호적 박사가 당뇨병과 신장병을 치료한 처방이 마, 옥수수 수염, 돼지 부신, 황기, 생지황이어서 마는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마는 빻아서 같은 양이 찹쌀가루와 반죽을 해서 시루에 쪄서 먹으면 별미의 찐빵이 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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