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생년월일
1982년 6월 21일 (38세)
출신지
부산광역시 수영구
국적
대한민국
학력
부산수영초 - 대동중 - 경남고 - (영남사이버대)
신체
194cm, 130kg, A형
가족
형 이차호(1979년 생)
아내 신혜정
딸 이예서(2012년 생)
아들 이예승(2016년 생)
포지션
1루수 · 3루수
투타
우투우타
등번호
64 (2001)
49 (2001~2004)
10 (2005~2011, 2013~)
25 (2012)
프로입단
2001년 2차 1라운드 (전체 4번,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01~2011 / KBO)
오릭스 버팔로즈 (2012~2013 / NPB)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4~2015 / NPB)
시애틀 매리너스 (2016 / MLB)
롯데 자이언츠 (2017~ / KBO)
병역
예술체육요원
경력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2019~2020)
한국인 타자 최초로 한국 - 일본 - 미국 세 나라의 1군 리그에서 뛰었고, 세 리그에서 모두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인 타자이다. 그를 대표하는 별명으로는 조선의 4번타자가 있다.
팬서비스가 좋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많은 선수이다. 이러한 악소문이 많은 이유는 어린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무시한 채 앞만보고 걸어가는 듯한 사진이 발굴되어 넷상에 많이 퍼뜨려 졌기 때문. 그러나 위의 사진은 뒤에 있던 문규현에게 싸인을 요청한 것이고 이대호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갔다고 사진상의 사인을 요청한 당사자가 페이스북에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이대호 회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판공비를 ‘셀프 인상'해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대호는 이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9년 2월 스프링캠프 도중 진행된 선수협회 순회 미팅에서 약 2년간 공석이던 회장을 선출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후보로 거론되던 대부분의 선수가 운동에 집중하고자 난색을 보였다”며 “회장직 선출에 힘을 싣고자 회장 판공비 인상에 대한 의견이 모였다”고 했는데요.
판공비 인상이 결정된 것은 직후인 2019년 3월 열린 임시 이사회라고 합니다.
참석한 30명 중 과반 이상이 찬성해 판공비가 24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됐다는 게 이대호의 설명.
이대호는 “운동하는 선수들이 회장직을 모두 꺼리는 상황이라 회장이라는 자리에 앉는 사람을 배려하고 또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모였던 선수들이 제안해 가결된 일”이라며 “2019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제가 아닌 다른 선수가 당선됐다면 그 선수가 회장으로 판공비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수협회 회장으로 누가 당선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의 이익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현금으로 판공비를 사용하고,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대호는 “선수협회에서는 역대 회장 및 이사진에게 지급되는 비용을 판공비로 명명하기는 했으나, 보수 및 급여로 분류해 세금 공제 후 지급하고 있다”며 “이 관행이 문제가 된다면 조속히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판공비보다 많은 돈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수협 회장으로서 다른 것은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법인카드 등은 아예 없고, 받은 돈으로 서울서 회의할 때 쓰거나 선수협 누군가를 만날 때 쓰는 돈이 전부”라고 했습니다.
이대호의 변호사는 “판공비 외에 선수협으로부터 어떤 보수도 받은 게 없다”고 했습니다.
이대호는 판공비 액수 논란을 놓고 “당시 이사회 결의 과정에서 좀 더 깊게 생각했어야 했다”며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판공비로 현금 6000만원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2일 오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정확하게 출처, 내역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당연하다.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거듭 죄송하고, 추후 논란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