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영화감독, 영화배우
출생
1971년 6월 8일생
소속
한국모델협회(이사)
학력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경영학 박사 정보경영학 전공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학사
데뷔
1991년 모델라인 28기
수상
2019년 김대중국제평화영화제 신인감독상
1994년 백조상 베스트드레서 모델부문
경력
2015~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예술학부 교수
원래 농구선수 출신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시합하다 큰 부상을 당해서 어깨와 무릎의 연골을 제거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농구를 해서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으나 하필 그 곳을 또 부상당해 결국 농구를 접고 병역도 면제되었으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MBC에서 마지막 승부라는 농구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어서 키가 큰 남자 배우들을 죄다 불러서 촬영하는데 진짜 농구선수 출신 배우를 물색하던 도중 캐스팅되어 주인공 윤철준을 도와주러 미국에서 온 '마이클 최' 역을 맡았다. 그런데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같은 이국적인 미남이었던 덕분에 촬영을 하면 온통 마이클 최를 연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렇게 마지막 승부에서 스타덤에 오르자 이후 KBS에서는 마지막 승부 당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느낌과 딸부잣집에 조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딸부잣집 촬영팀에서는 독일 출신의 이참과 더불어 트윈 타워였다.
박혜영
전 레슬링선수, 전 리포터
출생
1975년
소속
빡스(대표)
경력
레슬링 국가대표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모델 출신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선수 출신 박혜영이 출연했습니다.
박재훈과 박혜영은 지난 2007년 결혼해 '자기야' 등 각종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날 방송을 통해 2015년 이혼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박재훈은 "특별하게 싸워서 '이혼해' 이렇게 된 건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았으면 싸우면서 이혼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했을 때 이혼하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박혜영은 "한 번도 싸우지 않은 게 문제였던 거 같다. 난 화가 나면 속으로 삭히지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훈은 전 아내 박혜영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분위기가 안 됐다. 징그러워한다"며 "나는 아직도 결혼기념일 때 꽃을 보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박혜영은 질색하며 "나는 얼른 (꽃 리본) 뜯어 버린다. 불편하다"고 말해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재훈은 연락을 자주 하는 '보고형' 인간이지만, 박혜영은 그런 박재훈의 스타일을 불편해했다고.
박헤영은 "내가 결혼이라는 걸 하지 말았어야 했다. 난 나이를 먹으면서 더 느끼는 게 이제서야 날 아는데 난 결혼이 안 맞는 사람이구나 싶다. 멀쩡한 남자를 조사(?)놨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면 가정적이고 멀쩡한 남자를. 나 때문에 살면서 되게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박재훈은 "남편한테 잘한다. 성격도 좋고, 사람도 착하고, 의리 있고 다 좋은데 아무래도 생활에 대한 문제가 가장 컸다"며 박혜영을 감쌌는데요.
그러면서 "배우 생활하면서 녹록지 않았다. 나 때문에 (아내가) 고생 많이 한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한편으로 이혼을 더 빨리 결심했다. 빨리 놓아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서로를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는 두 사람의 첫 재회 날.
박재훈은 한껏 분위기를 잡고 박혜영을 기다렸지만, 박혜영은 오자마자 "로맨틱한 분위기 부담스럽다. 굉장히 불편하다"며 초를 다 끄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박재훈은 "내가 안 했다"며 민망해했다. 또 박혜영은 방송 출연에 대해 "후회막심이다. 미쳤지 내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