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 출신으로, 중학생 시절인 15살에 서울특별시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집안에서 반대하자, 15살에 가출해서 부모님 곁을 떠나서 상경해 공사판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동기들보다 2년 늦게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 대학 축제때 이상용, 임성훈, 허참 등과 같은 방송인들과 인맥을 쌓게 되고 점점 코미디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20년 돌싱남'인 개그맨 엄용수(67)가 내년 1월 말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인 L모씨와 LA 카운티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갖고 '인생 3막'을 여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엄용수가 2~3차례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싹틔웠습니다.
결혼식은 현지 교회 목사인 L씨 아들의 주례 아래 스몰웨딩으로 진행되며, 결혼 직후 곧바로 혼인신고를 할 예정입니다.
엄용수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몇 차례 미국 여자 친구 존재를 언급했으나 구체적 결혼식 일정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엄용수는 지난 1989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탤런트 백 모 씨와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혼 당시 이혼 귀책사유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백 씨와 이혼 후 1년 만에 싱글맘 S씨와 재혼했으나 두 달 만에 파경을 맞았고, 2년의 이혼소송 끝에 갈라섰습니다.
두 사람은 엄용수가 지난해 9월 뉴욕에 이어 올 3월 LA 행사 차 미국을 방문한 뒤 서로에게 '인생 2막을 여는 평생 반려자'가 되기로 약속했는데요.
엄용수의 정식 프러포즈를 L씨가 흔쾌히 받았고, 당초 올 가을 결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정국이 길어지면서 내년 1월로 미뤄졌습니다.
엄용수는 60대 중반 나이가 돼 요즘 골프와 영어 공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혼 후 시민권을 받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65세 이상이면 이중 국적이 허용됩니다.
그는 "영어는 시민권 자격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지금부터 공부를 하는 것이고, 골프 역시 예비 아내가 결혼 필수조건으로 강조해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면서 "미국에서 이미 한 두차례 골프 라운드를 해봤는데 수준을 맞추려면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배우.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 단원으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인 1981년에는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5학년 5반 부반장'역을 맡으며 스크린에 데뷔하였다. 1980년대 한창 왕성하게 활동한 아역 배우였으나 1993년 걸어서 하늘까지 단역 이후부터 공백기를 가지면서 연예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 중국으로 복귀하여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여러 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활동하였다. 2016년 4월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방부제 외모로 첫 등장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퍼펙트라이프'에 1980년대 '책받침 여신'이자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연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합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의 이연수가 "'공개 구혼'을 위해 '퍼펙트라이프'에 나왔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녀는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연애를 하고 싶은데, 선뜻 다가와 주지를 않더라"라며 '50대 연애'에 대한 어려움을 솔직 당당하게 고백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수가 51세 생애 첫 핼러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됩니다.
이 파티에 노래 '풍요 속 빈곤'을 부른 가수 김부용과 쿨의 김성수가 강제로 초대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이연수의 매니저가 김부용의 '친형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연수는 "김부용과 가족같이 지낸다"면서 "김부용의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며,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김부용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됩니다.
또한 패널 홍경민이 "이연수의 책받침이 있었다"라고 밝힌 데 이어, 쿨의 김성수도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연수 씨 때문에 1회부터 봤다"며 이연수의 찐 팬임을 수줍게 고백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이에 이연수도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며 싱글들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는데요.
한편, 이연수의 매니저가 "이연수의 이상형은 '주지훈'"이라고 말해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이연수의 즉흥 이상형 월드컵'이 펼쳐집니다.
MC 류수영과 홍경민뿐만 아니라, 전문가 군단까지 모두 후보로 등장하는 '퍼펙트라이프'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연수에게 최종 선택받은 자는 누구인지 방송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