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주저리

머위

식욕증진, 기침, 가래, 천식에 효과가 있다.

머위 달인 물은 천식을 치료하는 데 이용한다.

쓴맛이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봄철 채소입니다.

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영양면에서는 다 자란 것보다 이른 봄에 나는 새순에 비타민이나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세순에는 정유 성분과 쓴맛이 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식욕을 돋우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줍니다.

머위는 옛부터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머위 달인 물은 천식을 치료하는데 이용합니다.

머위를 국이나 장아찌,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는데 나물로 무치려면 갖은 양념에 들기름이나 들깨 간 것을 곁들입니다.

도라지

기침, 가래, 천식, 더위 먹었을때, 스태미너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선 호흡기 질환에 좋은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도라지의 약효 성분은 사포닌과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한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여 호흡기 질환에 좋은 치료약으로 쓰여 왔습니다.

해소, 천식, 진해, 거담은 물론 폐결핵, 늑막염 등에 장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이고 편도선이 부었을 경우에 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갑작스런 오한을 느낄때나 더위를 먹었을때도 도라지의 효과는 큽니다.

마른 도라지와 귤껍질, 생강을 넣고 달인 물을 하루 서너 차례 마시면 증세가 가라앉습니다.

그밖에 강장, 강장제로서의 역할도 인정되므로 평소 도라지정과, 나물 등의 반찬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도라지에는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시금치

빈혈,변비 증세에 효과가 있다.

섬유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 변비에 좋다.

채소 중에서 비타민A가 가장 많은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B6와 엽산 외에 철분, 칼슘, 요오드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유일한 결점은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결석의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매일 1kg이상 섭취한 경우의 이야기이므로 보통 정도라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시금치의 잎은 부드럽고 소화가 매우 잘 되므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합니다.

또 식물성 섬유가 많아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채소이며 철분과 엽산이 있어 빈혈에도 좋습니다.

삶을 때는 충분한 양의 뜨거운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뿌리 부분부터 넣습니다.

비타민A는 기름과 어울리며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을 사용한 요리도 권할 만합니다.

2020/09/25 - [건강이야기] - 호박 가지 감자 채소 야채 효과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