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감퇴가 걱정될때 궁합 맞는 동의보감 음식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그에 따라 정력도 감퇴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저하되었는데도 성 기능이 여전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여성은 49세, 남성은 56세에 '천계'라고 하는 성호르몬이 고갈되어 양기가 약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생활 습관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심신의 모두 건강하고 스트레스나 과로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노화에 따른 성기능 약화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운동과 바른 식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하면서 성 기능만 강하기를 바란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산딸기가 정력에 참 좋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40대를 고비로 성 기능이 현저하게 감퇴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밖에서 일하는라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특별히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산딸기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산딸기는 임포텐스, 몽정, 야뇨, 오줌 소태 같은 남성들의 질병에 대단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 여성의 불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복분자라고 해서 귀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드셔도 좋지만 산딸기는 철이 짧으니 술을 담가 두시고 두고두고 드실수 있습니다.

오미자나 구기자, 사상자 같은 열매들을 함께 섞어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셔도 간편하고 효과도 그만입니다.

 

 

산딸기술을 만드는 방법

 

재료. 산딸기 1컵, 소주 1 1/2컵

1. 산딸기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끔히 뺀 다음 밀폐용기에 담고 소주를 부어 2주간 서늘한 그늘에 보관합니다.

2. 술에 산딸기의 맛과 향이 우러나면 체에 받쳐 맑은 술만 받아내고 우러난 산딸기는 다시 물기를 쭉 뺍니다.

3. 프라이팬에 산딸기를 넣고 건조해지도록 바짝 볶습니다.

4. 볶은 산딸기는 그늘에 살짝 말려 곱게 빻아 가루를 냅니다. 

   한번에 4g에서 8g씩 복용하는데 산딸기 술을 이용해서 먹도록 합니다.

 

 

정력이 약하신 분은 옻닭을 드시면 좋습니다.

 

옻나무에 피부가 닿았을때 그 독한 성분 때문에 피부가 헐고 괴로운 것을 옻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옻이 정력에 참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보면 '옻은 성질이 따뜻하고 어혈을 풀어주는데 독이 조금 있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골수를 충족시킨다고 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골수를 충족시키니 당연히 정력을 높이는 데도 좋습니다.

생옻은 쓰기가 어려우니 잘 말려서 벌집같이 된 옻을 약용으로 쓰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뱃속에 새끼 손가락 크기의 옻나무 껍질을 100g 정도 넣어 삼계탕 끓이듯이 끓여 먹게 되면 강장. 강정효과가 큽니다. 

또 손발이 차고 월경이 불규칙한 여성들에게도 좋습니다.

단, 독한성분이 있으므로 알레르기성 체질인 분들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충차는 기력을 돋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름지고 고단백질인 보양음식이 비위에 안 맞아 못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성기능 감퇴가 걱정되지만 다른 질병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 두충차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두충이 기력을 돋우며 정력을 더하며 근골을 단단하게 해주어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견디어 낼 수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줄여 주어 성인병이 걱정되는 중년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충나무 잎을 말려서 잘게 썬 다음 차로 이용하는데, 우유를 졸여 두충잎을 담갔다 꺼낸 다음 프라이팬에 노랗게 굽습니다.

이것을 하루에 20~40g정도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번거러우면 잎만 말려 차를 끓여도 괜찮습니다.

 

양파사과조청은 맛좋은 정력제입니다.

 

양파가 정력에 좋다고 즐겨 드시죠. 혈전도 녹여주고 다리에 많이 생기는 정맥류에도 좋습니다. 남자들의 정력과 여자들의 미용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양파입니다.

그런데 양파는 냄새가 독하고 매운맛이 잇어 그냥 먹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때 양파사과조청을 만들어서 먹으면 간편하고 맛도 좋습니다.

양파는 겉껍질을 벗기고 씻지 않은 상태로 사과와 1:1의 분량으로 섞어 생즙을 냅니다.

생즙을 계속 졸여 묽은 죽처럼 되었을 때 양파의 붉은 겉껍질을 벗기고 곱게 가루내어 죽에 섞고 냄비 밑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죽을 쑵니다.

먹기 적당하게 졸아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1~2 작은술정도의 분량으로 하루에 2번, 공복에 드시면 좋습니다.

 

스테미나가 떨어졌을 때 녹용수프를 드십시오.

 

몸이 허하고 기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녹용을 먹어야겠다는 말을 합니다.

이 녹용은 몸이 쇠약해졌거나 성 기능이 약해졌을 때 많이 사용하는 약재이고 효과도 아주 뛰어납니다.

녹용에 생식기 흥분 작용이 있다는 것은 이미 실험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니 성 기능 감퇴를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약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몸이 허약해 늘 어지럽거나 자궁이 약해 출혈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버터2큰술을 녹이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노르스름하게 볶아 준비하시고, 녹용4g 정도를 물 3컵으로 끓여 반 컵으로 졸아들면 준비해 둔 볶은 밀가루에 섞고 우유 반컵, 굴 적당량을 넣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게 고루 풀어줍니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하시고 파슬리가루를 좀 곁들이시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녹용수프가 됩니다.

 

육린주는 불임을 막아 줍니다.

 

성기능의 약화는 겉에 드러나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불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불임의 원인은 무척 많은데 그 중의 하나가 정자의 부족입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불임이 되는 경우도 전체의 1/6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처방이 바로 육린주인데, 정액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일어나는남성의 불임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숙지황과 토사자 160g씩, 인삼, 백출, 백복령, 백작약, 두충, 녹각상, 천초 각 80g씩, 당귀, 천궁, 감초 각 40g씩인데 각각의 약재를 가루내어 섞고 물로 빚어 알약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재료가 많고 번거러우신가요?

그럴땐 숙지황과 토사자만 섞어서 드셔도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쌍보환이라고 부르는 처방인데 이 두가지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불임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삼지구엽초는 남녀 모두에게 좋은 강정제입니다.

 

삼지구엽초는 한방에서 즐겨 사용하는 약재인데, 가지가 셋이고 잎이 아홉개라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음양곽이라고도 합니다. 

다리가 약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노인분들이 이 음양곽을 드시게 되면 지팡이가 필요없어 내던진다고 할 정도로 하체를 보하는 약효가 강합니다.

 

 

생식기를 튼튼하게 하고, 성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불감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노인들이 드시면 혈압을 떨어뜨려 주고 신경 쇠약에도 이 삼지구엽초가 참 좋습니다.

월경이 불규칙하고 하체가 차가워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에게도 좋습니다.

10g정도의 삼지구엽초에 물을 3컵 정도 붓고 10분정도 끌형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술로 드시고 싶은 분은 삼지구엽초 600g에 소주를 1.8리터 정도 부어 서늘한 곳에 2~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3~4일에 한번씩 흔들어 주면 약효가 더 잘 우러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