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숙면을 할 수 있으며 깨어나면 상쾌합니다.
그 외에 구워서 먹거나 죽을 쒀서 먹어도 되고, 호박꿀단지를 해먹어도 좋습니다.
호박은 성숙도에 따라 영양 성분이 크게 달라지는데 잘 익을수록 단맛과 영양이 증가합니다.
이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 또는 병후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호박을 이용하는 방법 중 중탕일 때는 꿀 대신에 대추씨 볶은 것을 넣으면 그 효과가 더 좋습니다.
애호박 300g 정도 크기 속에 대추씨 볶은 것 150g을 넣고 중탕하여 즙을 내서 1일 3~4회, 1회1컵식 7일간 분복하면 됩니다.
대추씨는 '산조인' 이라는 약명으로 건재약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파
파는 비타민 A, B1, B2, C, D, E 등 영양적으로 풍부한 채소입니다.
파의 특유한 향기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으로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그리므로 신경 흥분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이 향기를 맡으면 진정되어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파를 5cm길이로 잘라 칼 등으로 두드린 다음 석쇠에 구워서 반찬으로 이용하거나, 잠이 오지 않느 밤에 가볍게 술 한 잔을 마시며 안주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호도
호도는 한 마디로 보혈제입니다.
신장 기능도 강화시키고 호흡기와 장을 원활하게 하며 에너지를 돋우고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건뇌식품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호도는 빈혈 치료제로서 피부까지 부드럽게 해주고 머리카락도 검게 해줍니다.
또 정력 증진 및 자양강장제로서 손꼽히며, 가래와 기침을 삭히고 기관지를 보호해 주며 대변을 순조롭게 해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불면증에 이처럼 좋은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청나라 여걸 서태후가 이용했다는 것이 바로 호도죽입니다.
호도를 갈아 쌀과 함께 쑨 것이 호도죽인데, 이때 대추를 될수록 많이 넣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씨를 발른 대추를 통째로 넣거나 채썰어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불면증이 고질적이라면 다량의 대추를 푹 고아 그 물로 호도죽을 쑤면 더 좋고 맛도 한결 낫습니다.
이처럼 대추를 쓰는 이유는 대추 속에 히스테리의 일종인 간궐증에 효과 있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간궐증이란 쉽게 노여움을 타고 쉽게 울음을 터뜨리다가 갑자기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토하고 어지러움을 타며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린 국화꽃
옛부터 국화꽃은 두통, 현기증, 눈의 충혈, 초조감,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하여 한방에서 많이 이용하였으며, 국화주를 담가 먹는 풍습도 있습니다.
머리가 무겁거나 불면증일 때 국화꽃을 말려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기도 하고 말린 국화꽃으로 배갯속을 채워 베고 자는 방법 등 옛날부터 생활 의학에 여러모로 이용해 왔습니다.
평소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한번쯤 시도해 봄직합니다.
말린 국화꽃은 한약재 시장에 가면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으며, 직접 말려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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