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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기력 원기 회복 부종개선 산모건강 모유분비 성장기 청소년에 좋은 가물치

 

 

가물치는 튼튼해 보이는 생김새만큼 기운도 쎄고 용맹한  물고기입니다.

가물치는 동물성 먹이를 즐기는 공격성 어종으로 번식과 성장이 매우 빠릅니다.

워낙 식성이 좋아 잉어나 붕어 등 다른 고기의 새끼를 마구 잡아먹어 양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최대의 적입니다.

가물치 사진

가물치는 가물치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큰 것은 60cm 가량 됩니다.

몸빛은 짙은 암청갈색이며, 배는 백색 또는 황백색입니다. 

옆에서 보면 위아래에 가로로 불규칙한 무늬가 한 줄있고, 등지느러미 양쪽에 여덟 개의 무늬가 있습니다.

 

머리는 뱀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살은 붉은 색을 띤 백색입니다.

가물치는 산모의 보혈 식품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18~20%) 그 질도 우수하며 소화성도 좋습니다.

다른 생선과 달리 인보다 칼슘의 함량이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점으로 보아 임산부와 발육기의 청소년에게 아주 좋은 보신 식품으로 볼수 있습니다.

 

가물치는 보신용으로 푹 고아 만든 곰이 좋은데, 가물치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가물치회가 좋습니다.

 

가물치회는 가물치의 껍질을 벗기고 살만 도려내어 막걸리에 빨아낸 다음 초고추장에 버무려 만듭니다.

막걸리에 빠는 것은 가물치의 비린내와 잡맛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별미의 가물치회도 간디스토마 때문에 이제는 마음 놓고 드실수는 없습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이뇨와 뭄이 퉁퉁 붓는 증세에 사용하여 왔습니다.

가물치의 쓸개는 급성 인두염에 특효로 알려져 있는데, 쓸개즙을 목구멍 언저리에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치료 합니다. 

가물치 쓸개는 다른 종류의 쓸개와 달리 쓰지 않고 단맛이 납니다.

 

만성 신장염에는 동아와 파뿌리를 넣어 곰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가물치 내장을 구워서 항문에 바르면, 치질이 잘 낫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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