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구엽초
달이거나 술로 담가 마신다.
흔히 '음양곽'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삼지구엽초는 그 약효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 약효는 주로 정력을 강하게 하는데 쓰이는데 최음 효과가 있을 정도라 합니다.
그리고 불면증이나 신경 쇠약, 히스테리, 저혈압, 식욕 부진, 건망증 등 여러 증세에도 좋으며 특히 신경이 쇠약해져서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든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잘 듣습니다.
주로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해서 햇볕에 말렸다가 잘게 썰어 사용합니다.
4~8g씩 200ml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는데 술을 담가 마시기도 합니다.
삼자구엽초를 우묵한 병에 담아 설탕을 넉넉히 넣고 10배의 소주를 부어 3개월쯤 뒤에 꺼내서 매일 조금씩 마십니다.
봄에 어린 잎과 꽃을 따다가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비꽃
무치거나 달여서 마신다.
'오랑캐꽃'이라는 특이한 이름으로 귀에 익은 제비꽃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띄이는 들꽃입니다.
보라색의 작은 꽃잎이 특징인 이 제비꽃은 최면 효과가 있다고 할 정도로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 이뇨 작용과 해독, 소염 작용이 뛰어나 옛부터 한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른봄에 어린 순을 뿌리와 함께 데쳐서 무쳐 먹으면 불면증의 예방에 좋습니다.
산야초 건조 보관법
냉장고를 이용한다.
냉장고 이용이 가장 좋습니다.
단, 고사리나 머위 같은 산채는 잘 말려버리는 특성이 있어 소금물에 절여 비닐봉지에 밀폐시켜 넣어 둡니다.
잘 마르지 않는 산채는 그늘진 곳에 둔다.
잘 마르지 않는 두릅 종류는 씻지 않은 그대로 냉장고나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둡니다.
신문지에 써서 보관한다.
물로 씻지 않는 채 산채의 밑둥을 가지런히 모아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잘 건조시킨다.
건조시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은 다음 한 번 가볍게 데쳤다가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립니다.
건조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끈으로 가지런히 묶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매달아 놓는 것입니다.
소금절임을 한다.
이 방법은 풀 냄새가 짙은 것, 줄기를 사용하는 종류 혹은 잎이 두터운 산채일 때 이용합니다.
고사리, 달래, 돌미나리, 냉이 종류 등을 이런 방법으로 저장합니다.
식초절임을 합니다.
달래 등은 식초절임을 하고 머위나 명아주 등은 고추장절임이나 된장절임을 해두고 먹습니다.
그리고 고비나 고사리, 민들레 뿌리 등은 간장절임으로 이용합니다.
급속 냉동시킨 다음 건조시킨다.
산채를 서서히 건조시키면 건조 과정에도 물질대사가 일어나 영양 물질의 소모가 많아집니다.
그러므로 식물을 신속하게 완전 냉동시키면 성분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물질 대사가 완전히 정지됩니다.
인위적인 건조는 피합니다.
빨리 건조하는 게 좋다 해서 가끔 온열기에서 말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영양소 파괴가 많아집니다.
또 흐린 날 건조는 피해야 합니다.
2020/09/23 - [건강이야기] - 노화방지에 달래 산수유 산야초 약초 효과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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