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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식생활 중 녹황색 채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는 녹황색 채소 중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카로틴이나 섬유소 같은 성분들이 우리 체내에서 암세포의 발육억제, 종양 축소, 제암 효과 등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채소 식이요법으로 암을 치료했다는 사례 발표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채소의 항암 성분들이 조리할때 손실되지 않게 하고 다른 항암식품과 조화를 이뤄서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요리법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잎 [참기름에 볶아서 먹는다]

 

무잎에는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C 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영양소들을 잃지 않고 잘 조리해 먹기 위해서는 우선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서 삶습니다.

소금은 비타민C가 물 속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무잎에 다량 함유된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 카로틴의 흡수를 좋게 하려면 참기름을 듬뿍 칩니다.

여기에 참깨를 뿌리면 비타민E까지 보급해 주는 셈이 되어 암 예방을 위한 좋은 음식이 됩니다.

 

표고버섯 [꿀물에 재었다가 볶아 먹는다]

 

버섯류가 암 증세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은 가을철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등 광엽수의 상처 부위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맛이 씁쓸하므로 끓여서 차처럼 마십니다.

구름버섯은 침엽수와 활엽수의 고사목에 잘 생기는 버섯으로, 항암물질인 다당류의 효과는 대단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지' 라고도 하는 이 구름버섯 역시 끓여서 차처럼 마십니다.

영지도 항암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쓴맛이 강하므로 감초, 인삼 등과 함께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지에는 편각과 녹각 두 종류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표고버섯 역시 항암 효과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표고버섯 말린 것을 꿀에 재었다가 볶아 먹으면 더욱 효과가 큽니다.

단, 표고버섯은 햇볕에 말려야 비타민D전구체가 형성되고 표고버섯의 각종 약효도 잘 살아납니다.

그러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표고버섯은 거의가 전기로 말리므로 생버섯을 골라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 [무치거나 생으로 먹는다]

 

달래는 마늘과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달래를 '들판에서 나는 마늘'이란 뜻의 '야산'이라고도 부릅니다.

옛부터 달래를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정력을 증진시킨다고 하여 달래의 줄기와 수염 뿌리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소주에 담가 15일쯤 지나서 먹기도 합니다.

'본초습유'라는 의서에는 '달래는 적과를 다스리고 부인의 혈과를 다스린다'고 하였는데, '적괴'란 암, 종양 등을 뜻하고 '혈괴'란 부인과 계통의 암이나 종양 또는 어혈 응어리를 뜻합니다.

그래서 달래는 암 예방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달래를 달여 마셔도 되고, 뿌리를 검게 구워 먹기도 하며 초된장무침이나 나물무침 등을 해서 먹어도 되고, 하얀 뿌리를 죽속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또 다시마 조림과 함께 생것 그대로 뿌리.잎을 잘라 소금에 비벼 절인 다음 보름 정도가 되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풍미가 있는 조림이 되는데, 이것을 먹기도 합니다.

혹은 뿌리와 잎을 두들겨서 잘라 소금으로 비벼 매실초1, 초장2 그리고 꿀을 적당량 넣어 만든 식초에 담가 15일 정도 지나서 먹어도 좋습니다.

 

달래생무침 만들기

 

재료 달래 200g, 간장2큰술, 고춧가루, 깨소금1큰술씩, 다진 파1작은술, 참기름 조금

1. 달래는 수염뿌리를 자르고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달래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살짝 무친 후 참기름으로 맛과 향을 냅니다.

 

우엉 [식촛물에 담갔다가 조리한다]

 

옛부터 우엉은 신진대사를 높여 주고 오래 된 피를 없애 준다하여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최근에는 암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엉에 함유된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잘나오게 하는 것 외에 콜레스테롤이나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이 때문에 대장암이나 동맥경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엉의 리그닌이라는 섬유질에 항세균 작용이 있어서 암세포 발생 방지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리그닌은 자른 면에서 많이 나오므로 어슷썰기를 해서 표면적을 넓게 만들어 잠시 동안 식촛물에 담가두면 변색하지 않아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우엉의 탄수화물 대부분이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바뀌기 어려운 것이어서 당뇨병인 사람도 안심하고 막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고구마 [생으로 먹는다]

 

고구마에 함유된 영양소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카로틴입니다.

카로틴은 색소의 일종으로 세 종류의 카로틴이 있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것은 베타 카로틴으로 비타민A가 2개 결합된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소장의 점막을 통과할때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 A로 변화됩니다.

비타민A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여 생기있고 활성적인 세포로 만들므로 암을 예방할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타민A가 풍부한 식단을 즐기는 사람은 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의 발생율이 낮다는 통계학적 발표까지 있습니다.

군고구마, 찐고구마로 섭취해도 좋지만 생고구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칼륨을 비롯한 여러가지 성분들이 생것일수록 파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로콜리 [미역과 함께 된장국을 끓인다]

 

미역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 속에는 알긴산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암세포의 증식을 약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역에는 유방암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이 맣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된장국을 매일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것은 콩에 들어 있는 트립신 인히비터라는 성분에 항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콩의 유방암 억제율을 조사한 실험에 의하면 그 발생률이 50%이상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미역과 된장에 브로콜리를 함께 섞어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유방암을 비롯한 기타 암에도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미역국 만들기

 

재료 브리콜리 1.2대, 미역(불린것)1컵, 다시마국물(멸치6마리, 다시마 5cm정방향1장)3컵, 왜된장2큰술

1. 브로콜리는 색이 변하지 않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2. 멸치는 내장을 발래내고 다시마는 손질하여 물에 넣고 팔팔 끓여서 깨끗한 가제에 걸러 내고 불려서 씻어놓은 미역을 넣고 끓이다가 브로콜리를 넣습니다.

3. 충분히 끓여지면 조리에 된장을 담아 으께어 풀고 다시 한번 팔팔 끓입니다.

 

양파 [생즙을 내서 먹는다]

 

발암성을 저지해 주는 식품을 음성식품이라고 하는데, 양파는 음성식품 중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힌다고 할만큼 발암작용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매일 반 개에서 한 개정도는 꼭 먹도록 연구자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파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날것으로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날것에도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인데, 소화흡수를 돕고 세포에 날마다 새로운 영양을 공급하도록 도와 주는 구실을 합니다.

그런데 이 효소는 온도에 예민하여 약간의 열에서도 작용이 약해지거나 파괴되어 버리므로 조리를 하면 그 효용이 덜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양파 날것을 그대로 씹어 먹거나 즙을 내서 마십니다.

이때 어성초가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함께 생즙을 내도 좋습니다.

좀 더 효과를 기대하려면 여기에다 항암물질로 알려진 게르마늄을 듬뿍 함유한 컴프리를 넣어 즙을 내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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