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쑥 바위취 고비 약초 산야초

쑥떡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다.

국화과에 속하는 쑥은 나쁜 기운을 다스리고 수십 가지의 질병에 효험이 있다하여 예로부터 민간 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약초입니다.

쑥에는 섬유질, 칼슘, 인, 철 그리고 비타민 A,B1,B2,C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A,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릴 경우 좋은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 쑥에는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는 치네올이라는 성분으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듯하게 해줘 감기나 냉증에 쓰입니다.

여름에 잘 자란 쑥의 잎을 채취해 말려 두었다가 각종 음식에 수시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렇지 안으면 봄에 피는 연한 생잎을 말려 찐 다음 즙을 내어 마시거나 말린 쑥을 1회에 2~5g씩 200ml의 물로 달여 마시면 열이 있는 감기에 특별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밖에 떡이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고 때로는 튀겨 먹기도 하는데 쑥을 각종 음식 재료로 이용하면 감기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바위취 달여 마신다.

바위취

바위취는 관상용으로 가꾸어질 만큼 보기에도 좋으며 약효도 뛰어납니다.

일명 '범의귀'라고도 불리는 이 산채는 탄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열을 내리고 감기를 낫게 하며 이외에 중이염, 종기, 이질 등의 증세를 완화하는데 쓰입니다.

4~5개의 바위취 생잎과 말린 지렁이 한마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감기로 인해 열이 있는 경우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잘 낫지 않는 여름 감기에 큰 지렁이 4마리를 1회분으로 하루에 세번 달여 마시게 합니다.

감기에 좋은 바위취와 함께 달이면 더욱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식용으로는 쌈으로 해서 먹거나 밀가루를 입혀 튀김으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잎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을 무치거나 국거리로 쓰기도 합니다.

 

고비나물이나 회로 먹는다.

고비나물

산과 들판에 풀밭에서 자라나는 고비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뿌리 줄기 부분을 주로 약재로 사용합니다.

고비에는 식용하는 부분은 고사리처럼 막 순이 나오기 시작하는 줄기 부분으로, 끝이 똘똘 말린 모양에 누런 털이 숭숭 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비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2, C 등이 풍부하며 해열 및 지혈 효과가 있으므로 감기에 걸렸거나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 특효약이 됩니다.

잘 말린 고비를 200ml의 물로 달여 1회에 2~4g씩 복용하거나 가루로 빻아서 먹으몬 감기 증세를 완화하는데 뚜렷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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