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지느러미 제비집 노화방지 암예방 효과 효능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중국 요리 중에서 노인들을 위해 특히 좋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것에 상어지느러미와 제비집이 있습니다.

 

상어지느러미가 나오는 연회를 '위츠시'라고 하며 제비집이 나오는 연회는 '옌차이시'라고 합니다.

 

상어지느러미가 요리용으로 문헌에 나오기는 명나라 때부터의 일입니다.

정화 장군이 인도양에 나갔을때 상어지느러미를 얻어 영락 황제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얻어지는 양이 적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한국산도 한몫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상어지느러미는 햇볕에 말려 무미, 무색, 무취인데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 새우 등과 섞어 최고의 요리를 만듭니다.

상어의 종류나 등, 가슴, 꺼리 등 부취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큽니다.

등지느러미가 가장 좋고 가슴지느러미는 하급에 속합니다.

냉동품보다는 말린 것으로 벌레 먹은 것을 더칩니다.

 

지느러미의 주성분은 단백질 83%인데 아교질입니다.

아교질에 들어 있는 콘드로이친이란 성분은 노화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데 제암 작용도 있다는 보고도 있어 건강식으로 확실히 뛰어난 것입니다.

싹스핀(상어지느러미요리)

 

제비집이라면 우리나라의 것을 생각하게 되나 전혀 다릅니다.

남방의 바다제비집으로, 동굴의 절벽에 둥우리를 지은 것이어서 그것을 채집하려면 목숨을 걸 정도의 어려움이 뒤따르므로 더 귀중하게 여기기는지도 모릅니다.

 

이것 역시 정화 장군이 황제께 바친 것이라 합니다.

주산지는 태국, 베트남, 보르네오, 스마트라, 마다카스칼인데 색깔이 진한 것일수록 깃털이 많이 섞여 있어 질이 떨어집니다.

 

이 제비집은 해초와 생선지느러미 등이 주재료로 성분은 교질 단백질로 보양강정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초강목습유'에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혈액에 유익해서 생기를 나게 합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에 불리면 약 20배나 불어납니다.

인공사육을 한 것은 우뭇가사리나 한천 같은 것으로 되어 있어 쉽게 구별됩니다.

 

제비집은 오래 보존해도 벌레가 끼지 않으며 곰팡이도 슬지 않고 수세미 같은 망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선 결핵환자에게 좋은 것으로 전래 되고 있습니다.

칼로리나 낮으므로 성인병을 걱정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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